[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KB손해보험은 2023년에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대응 및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채널별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부문장 중심의 현장 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확대 및 자동차보험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자동차보험상품본부’를 신설했다.또 수익성 확보 기반 본업 핵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품별 손익·마케팅 지원조직을 확대·재편했으며 일반보험 재보험 전략 강화를 위한 재보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맞춰 차세대 반도체 사업을 키울 방침이다. 기술 확보는 물론 고객사 발굴, 시장 개척까지 연결성을 갖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시켰다. 7일 SK하이닉스는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체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방점이 찍혔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올해 도전적인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다운턴 위기를 이겨내면서 HBM을 중심으로 AI 메모리를 선도하는 기술 경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그동안 추진해온 파이낸셜 스토리에 향후 발생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를 맞춰 조직과 자산, 설비투자, 운영비용 등을 신속하고도 탄력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영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2023년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CEO들은 맡은 회사에만 관심을 갖는 게 아니라, 그룹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2023년 10월 CEO세미나에서)올해 주요 경영회의에서 '파이낸셜 스토리'를 화두로 제시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최고경영자(CEO)들에게 재무 성과와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올 상반기 '숙적' 삼성전자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며 저력을 과시했던 LG전자가 중장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역대급' 성적을 기록, 탄탄한 기초체력을 보여줬다. 이에 내년에는 글로벌 브랜드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해외영업과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린다. 특히 LG전자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 비(非) 하드웨어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동력 확보를 중점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소비자의 공간과 경험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이노텍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정철동 사장은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수장으로 옮기고 그 자리를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 부사장이 맡는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 효과에 힘입어 LG이노텍은 외형 성장에 성공했다. 그러나 3분기 아이폰15 공급이 지연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가까이 줄었다. 특정 고객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낮출 필요성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LG이노텍은 70년생 최고경영자(CEO)를 앞세워 매출 다각화와 사업 영역 확장의 속도를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LG이노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신세계그룹이 '변화와 쇄신, 성과 총력 체제' 등을 키워드로 '신상필벌'에 입각해 내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통합 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대표이사의 40%를 교체한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그룹의 경쟁력 전반을 재정비하는 한편 경영 환경을 정면 돌파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실행력이 강한 조직 진용을 갖췄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대표의 약 40%를 교체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조직 운영 체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한 젋은 인재를 과감히 중용, 배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국내 재계를 이끄는 4대 그룹 인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중장기 경영 전략에 맞춰 전문성을 지닌 3040 차세대 리더를 등용하려는 움직임은 지난해와 동일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보수적 기조가 짙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핵심 경영진을 유임시키고 신규 임원의 규모를 줄였다. 세대교체의 속도도 조절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4대 그룹은 올해 승진 규모를 축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1명 줄어든 187명이 별을 달았고, LG그룹도 19명 줄어든 162명이 승진했다. SK그룹 역시 20명 가량 줄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미래 기술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고, 최고의 기술은 훌륭한 인재들이 만들어 낸다. 특히 인재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문화,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총수로 공식 취임하면서 이 같은 약속을 했다. 기업의 외형 성장, 브랜드 가치의 제고에만 집중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기업의 핵심 동력은 ‘사람’이고, ‘인재’가 애정을 갖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 때 100년 기업의 대계가 완성될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킨 것이다. 3040세대 전진배치…역동성 강화6일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삼성전기가 6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3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3명이 승진했다.임승용 부사장, 정해석 부사장, 한규한 등 3명의 임원이 이번에 부사장단으로 합류했고, 강민숙·곽형찬·김위헌·민병승·박중덕·심규현·우성필·이장원·최종민 등 9명이 상무로 등용됐다. 기술 전문성을 인정 받아 김홍석 신임 마스터가 선임됐다.삼성전기는 전문성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 성장동력 확보를 이끌 핵심인재를 전 부문에 걸쳐 고르게 발탁, 리더십을 보강했다.MLCC·카메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세대 리더와 기술 인재에 힘을 실어줬다. ‘국적,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 있는 인재를 영입하고 이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던 이 회장은 3040세대를 전진 배치시키고 능력을 입증한 여성, 외국인 등을 골고루 등용했다. 삼성다움을 깨 회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 등 총 187명의 승진자가 탄생했다.
[데일리임팩트 최진호 기자] 삼양그룹이 2일 주요 계열사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삼양그룹은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은 유임시켜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했다. 동시에 중기 목표인 비전 2025 실행을 가속화하기 위헤 스페셜티(고기능성),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 핵심 사업 부분을 중심으로 승진을 결정했다. 이운익 베트남 법인장은 삼남석유화학 대표로 임명됐다.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에 성공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1967년생인 이 신임대표는 한양대에서 경영학 학사를, 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조직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룰’을 만든다. 앞서 최 회장은 “그동안 패스트팔로어(fast follower) 전략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더는 이 전략을 쓰기는 어렵다. 시스템 안에 새로운 룰을 만들어가야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업 철수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해 비상경영체제를 지속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돼야 한다고 거듭 역설해왔다. 1일 단행된 SK그룹의 인사에서 이 같은 최 회장의 구상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변화는 계속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하이닉스는 1일 2023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개편과 인사의 핵심은 체력 강화다. 반도체 불황이 길어지고, 지정학적 변수의 영향이 장기화 됨에 따라 사업 추진의 속도와 유연성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반도체 산업의 다운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속도와 유연성, 그리고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쪽으로 조직을 정비했다“며 “더 큰 미래 성장을 도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간다는 방향성에 맞췄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이 1일 2023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역할이 확대됐다. SK텔레콤 대표에 유임된 것은 물론, SK브로드밴드 대표까지 겸직하게 됐다.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기업간거래(엔터프라이즈) 등 각 사업 영역 외에도 브랜드, 기업문화까지 전방위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려된 결과다. 신규 임원에는 20명이 등용됐다. 지난해 SK브로드밴드까지 총 16명이 별을 달았던 점을 고려하면 규모가 소폭 늘어났다. 승진자 면면을 보면 인공지능(AI), 디지털 인프라 관련 업무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새로운 룰’을 요구했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예상 밖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SK그룹 ICT 계열사 일부 수장들의 교체가 점쳐졌다. SK(주) C&C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먹통사태를 초래했고, SK브로드밴드는 망 무임승차 논의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그러나 최 회장은 ‘위기일수록 안정된 리더십’을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다음달 1일 계열사별로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현재 박성하 SK(주) C&C 대표가 SK스퀘어로 자리를 옮기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불황과 경기 위축 시기가 더 좋은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협력, 개방형 혁신으로 신사업의 생태계를 확장해야 한다.”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조용한 변화’를 꾀한다. 경영 불확실성을 돌파하기 위해 주요 계열사 대표를 유임시켜 위기관리 역량을 높인 대신 신사업 분야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허 회장은 지난 9월 창립 후 처음으로 신사업 전략 보고회를 가질 만큼, 새 우물 찾기에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허 회장은 ‘경기 위축 시기야말로 투자 적기’라는 소신을 밝히며 신사업 생태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대규모 적자로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LG디스플레이는 1년 만에 조 단위의 손실을 낸 상황. 정 사장을 재신임한 것은 실적 개선이라는 특명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LG디스플레이의 조직 재편이 빨라질 전망이다.24일 LG디스플레이는 전무 승진 3명, 상무 신규 선임 11명 등 총 14명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프리미엄 TV 시장 내 입지 강화에 기여한 김광진 대형영업·마케팅 그룹장, 구매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사 구매 프로세스 선진화를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능동적 준비’를 위한 구상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 조직이 젊어진 한편, 전문성이 강화됐다. 신규 임원 10명 중 9명은 1970년생 이후 출생자였고, 특히 새로 별을 단 임원의 3분의 1이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연구개발 분야에서 나왔다. 다양성도 강화됐다. 핵심계열사를 포함해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2명 탄생했다. 실행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의 역동성을 끌이 올리고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용인술이다. 젊어진 조직…두터워진 차세대 리더층24일 LG그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올해 성장세를 이어온 LG이노텍이 10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24일 LG이노텍은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전무 2명, 상무 8명 등 총 10명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등 재무성과를 보여준 정철동 사장은 유임됐다. 또 제품·고객 구조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한 인물들이 전진 배치됐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고객가치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유플러스가 본업인 통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한 인물들에게 승진으로 보답했다. 24일 LG유플러스는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3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 인사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다만 대상자의 면면이 이채롭다. 부사장 승진자인 권준혁 네트워크부문장은 통신망을 총괄해왔다. 통신망의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장애를 인지하고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구축했다. 통신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 개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부사장에 올랐다. 그는 얖으로